[아이투자 조양희]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텔코웨어에 대해 올해 고객사의 5G 환경에 맞춘 핵심망 교체 수요에 따라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텔코웨어는 모바일의 음성통신과 무선데이터가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인 소프트웨어(Core 솔루션)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코로나 발생 이후 전방 고객사의 솔루션 투자가 지연되면서 지난 2020년~2021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면서 “올해는 5G 환경에 맞춰 리뉴얼 핵심망에 대한 교체 수요가 진행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실적측면에서 강한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성장성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5G 환경 하에서의 IT Device가 보급화돼야 하는데, 아직은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규 5G관련 Core 가상화 솔루션(NRF)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텔코웨어의 순현금(756억원)+자사주(42.0% 보유, 440억원)의 가치는 1196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며 “순현금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는데, 2022년 예상 시가배당률은 4.7%(전년과 동일한 DPS 500원 가정)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주: IFRS 연결 기준
<자료> 텔코웨어, 이베스트투자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