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재호 연구원]어제(13일)에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트리플 성장 중소형주'를 정리해보자.

☞ [랭킹스탁] 4분기 실적 트리플 성장 기대주 15선

참고로 오늘 리스트는 중소형주를 살펴보기 위해 13일 기준 시가총액이 1조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또, 1조원 미만이지만 어제 표에 포함된 종목(에코마케팅, 인텔리안테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태광)은 제외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을 주재료로 하는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회사다. 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지난 12월 7일 중국 국무원이 새롭게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실질적인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평가받는다"며, "바이오플러스의 주요 제품인 필러 제품의 중국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바이오플러스의 필러 2종은 2022년 7월 중국 하이난 지역 특별 수입허가를 받으면서 중국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4분기 바이오플러스의 매출액에 대한 증권가 평균 예상치는 165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예상치는 각각 78억원,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 7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바이오플러스와 같이 피부미용 장비를 제조·판매하는 루트로닉도 4분기 실적이 트리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투자증권 원재희 연구원은 루트로닉에 대해 "루트로닉 주요 제품군이 미국향 수출 호조를 지속해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한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또, "2023년 미국 에스테틱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과 인력 충원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HL홀딩스는 모빌리티, 건설, 교육&문화 사업회사를 가진 지주사다. 증권가는 HL홀딩스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36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BK투자증권 김장원 연구원은 HL홀딩스에 대해 "주력 사업의 좋은 흐름에도 주가가 낮은 것은 기대를 하회한 투자자산의 가치 때문이다"며, "실적 관점에서 시간이 흐르면 (주가 흐름이) 개선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 기사에 포함된 종목
한국콜마, 파크시스템스, 원익QnC, 대한해운, 파마리서치, CJ프레시웨이, 동양생명, SNT모티브, NHN한국사이버결제, 스카이라이프, 애경산업, 롯데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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