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이루다 지분 인수로 시너지 효과”-한투

- +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한국투자증권은 5일 클래시스이루다 지분 인수에 대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출 지역 다각화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클래시스는 전날(4일) 이루다의 지분 18%를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단가는 주당 1만1000원이다.

강시온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 최대주주 잔여 지분을 18개월내 동일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돼 있다”며 “콜옵션 행사시 지분율이 36.3%로 확대돼 경영권 인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 인수대금 405억원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라며 “2분기말 기준 단기금융자산을 포함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310억원으로 지분 인수 후에도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양사가 강점을 보이는 에너지원별 제품군과 수출 지역이 상이하기 때문에 제품 다각화와 유통망 확대 측면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루다의 지난해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레이저 26.9%, 소모품 22.4%, 복합기기 22.0%, 고주파(RF) 19.8% 등이다. 그는 “이루다는 클래시스가 매출 비중이 낮은 레이저와 RF 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루다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보시 클래시스는 레이저부터 집속초음파(HIFU), 침습·비침습 RF, 복합기기 등 전체 에너지원 라인업 보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역 확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이루다는 글로벌 미용 의료기기 기업 큐테라(Cutera)를 통해 미국 내 시크릿RF·시크릿듀오를 판매 중”이라며 “이루다 유통망을 활용한 클래시스의 수출 국가 확대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봤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클래시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병원시술, 에스테틱용 미용의료기기 제조 업체
사업환경 ▷ 고령화 추세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의료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전망
▷ 신흥국의 수요 증가는 고기술, 고가장비만의 확대가 아닌 폭넓은 확대가 될 것으로 기대
▷ 피부관리를 위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
경기변동 ▷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비교적 비탄력적
▷ 휴가철과 방학을 앞둔 2분기와 4분기에 장비구매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
▷ 경기 민감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
▷ 다만, 국제 시장은 각국의 상황이 서로 달라 경기변화에 따른 수요 예측이 어려움
주요제품 클래시스 브랜드 70.05%
소모품 20.14%
클루덤 브랜드 6.31%
화장품 1.86%
임대 1.6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SMPS
▷ LCD
▷ 무유도저항
실적변수 ▷ 신규 병원의 개원수 증가시 수혜
▷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전문의 외의 피부미용기기를 사용하는 의원 수의 확대
▷ 트랜드의 변화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76.36%
- 유동비율 323.74%
- 당좌비율 257.75%
- 이자보상배율 29.43%
- 금융비용부담률 1.60%
- 자본유보율 2,561.08%
신규사업 ▷ 병원용 치료 레이저 장비 타이어트(TAIET)
▷ 유공압 마사지기 에어펀치(AirPunch)

클래시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클래시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1,685 1,801 1,418
영업이익 866 896 689
영업이익률(%) 51.4% 49.8% 48.6%
순이익(지배지분) 692 742 754
순이익률(%) 41.0% 41.2% 53.2%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