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 내년 실적 반등 전망”-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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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키움증권이 드림텍의 내년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320원이다.

3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드림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3% 줄어든 360억원을,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63% 늘어난 947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오현진 연구원은 “빠른 실적 반등이 가능한 이유는 의료기기 등 신규 사업 성장 외에 본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면서 “고객사 재고 및 부품 단가 부담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 둔화가 심화됐지만, 재고 소진 등에 따라 수익성 정상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보수적인 모바일 시장 전망에도 IMC(IT&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및 BHC(바이오메트릭스, 헬스케어&컨버전스) 부문 내 지문 센서 모듈 수익성의 빠른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BHC 부문 내 의료기기 매출액은 내년 2070억원, 2025년 2986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무선 바이오센서는 환자 모니터링 효율성 증대와 원격 의료 확장성을 인정받아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한 2A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시 모니터링 가능한 바이탈 사인 추가로 인한 매출 증대가 가능하다”고 봤다.

또한 “기존 유선 바이오센서 대비 낮은 초기 투자 비용과 인건비 절감 효과로 인해 의료 인프라 구축 단계 국가로의 확장성이 크다”며 “향후 진출 지역 확대 여부에 따라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약 27% 하락했다”며 “변동성이 커진 주식 시장 영향 외에도 분할 합병으로 인한 신주 상장 및 자기주식 교부에 관한 일정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할 합병 마무리로 인한 오버행 우려 완화와 자회사 지배력 강화로 인한 기업가치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의료기기 성장 외에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는 로봇 및 인공지능(AI) 부문에도 주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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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자 부품 모듈, 자동차 LED 모듈 제조업체
사업환경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스마트폰 기술 적용을 통한 성장 전망
▷ 스마트폰 시장의 산업 위험을 축소하기 위해 매출 다각화를 위한 노력 중
경기변동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산업 시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환율 상승시 영업외수익 발생
주요제품 CCM 39.30%
IMC 38.41%
BHC 22.26%
기타 0.04%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PCB (15년 470원 → 16년 847원 → 17년 770원 → 18년 843원)
▷LED (15년 585원 → 16년 730원 → 17년 497원 → 18년 326원)
▷WAFER
▷TAPE
*괄호 안은 가격 추이
실적변수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주요 매출처의 제품 판매 및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경우 부정적인 영향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95.18%
- 유동비율 121.78%
- 당좌비율 75.97%
- 이자보상배율 45.91%
- 금융비용부담률 0.21%
- 자본유보율 5,247.72%
신규사업 ▷무선바이오센서 등 의료기기 사업

드림텍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드림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8,802 10,304 13,686
영업이익 219 340 967
영업이익률(%) 2.5% 3.3% 7.1%
순이익(지배지분) 101 153 648
순이익률(%) 1.1% 1.5% 4.7%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