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상반기 실적 감소…더디지만 수주 회복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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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신한투자증권은 9일 태광이 더디지만 수주가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3090원이다.

이동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수주 부진에 따라 올 상반기는 실적 감소 구간”이라면서도 “수주는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이며, 액화천연가스(LNG), 정유·화학 관련 전방산업의 온기는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태광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3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 줄어든 129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별도 기준 654억원으로 부진하지만 수주 대비로는 선방한 실적”이라며 “별도 영업이익률은 20% 수준인데, 20억원 내외의 충당금 환입을 제외할 경우 17%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규 수주는 1분기 650억원 내외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면서 “잔고 부진으로 2분기까지는 실적이 감소하고, 3분기부터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했다.

2분기 수주는 7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바라봤다. 업황은 여전히 기대해 볼만한 여지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LNG는 사용량 증가와 함께 생산 프로젝트가 급증하고 있고, FSRU, FPSO, LNG운반선 시장도 호황 중”이라며 “정유, 석유화학은 중동을 중심으로 노후 설비의 재정비 주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인 프로젝트의 경우 중국산 저가제품 사용 이슈가 있었지만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면서 “원전 프로젝트도 중장기 성장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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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산업용 관이음쇠(피팅) 제조업체
사업환경 ▷ 국제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개발 수요가 늘면서 해양플랜트·석유화학 플랜트용 관이음쇠 수요 증가할 전망
▷ '스테인레스', '알로이' 등 고마진 제품 수요 증가로 관이음쇠 업체들의 이익률 개선될 것으로 기대
경기변동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건설, 조선 업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Pipe, Plate (70.3%
- 카본 파이프 : 15년 1491원 → 16년 1178원 → 17년 1384원 → 18년1Q 1209원/kg
- 스테인리스 파이프 : 15년 6642원 → 16년 5155원 → 17년 5808원 → 18년1Q 6013원 → 18년2Q 5740원 → 18년3Q 6358원/kg
▷ 외주가공 (29.6%)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유가 상승시 수혜
▷ 건설업체, 조선업체 플랜트 수주 증가시 수혜
▷ 수출 비중 커 환율 상승 시 수익성 개선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1.33%
- 유동비율 820.96%
- 당좌비율 373.88%
- 이자보상배율 37.08%
- 금융비용부담률 0.36%
- 자본유보율 3,325.05%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태광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태광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2,007 3,121 2,497
영업이익 302 577 454
영업이익률(%) 15.1% 18.5% 18.2%
순이익(지배지분) 332 551 358
순이익률(%) 16.5% 17.6% 14.3%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