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에이피알, 디바이스와 화장품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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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국내 1위 홈 뷰티 디바이스 기업 에이피알이 해외 매출 호조에 힘입어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홈 디바이스와 화장품 양쪽 모두 사업 호조를 보이며 강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력 화장품 브랜드인 메디큐브가 아마존에서 인기를 끌며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1분기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19.7% 증가한 278억원(영업이익률 18.6%)을 기록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Capa도 늘렸다. 에이피알은 지난 5월 평택 2공장을 준공했으며, 부스터프로 제품을 일 5,000대씩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증권 곽민정 연구원은 "평택 2공장을 기반으로 2025년 연간 최대 800만 대까지 생산 능력이 확충되면서 늘어나는 수요에도 적극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 글로벌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에이피알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2% 증가한 7,344억원, 영업이익은 41.5% 증가한 1,474억원(영업이익률 20.1%)이다.

높은 성장속 기관의 매수도 적극적이다. 기관은 에이피알 주식을 상장 이후 현재까지(2월 27일~6월 18일) 약 44만주 순매수했으며 이는 전체 상장 주식의 5.7%에 달한다.




■ 스톡워치 V차트 분석
- '24년 1분기 연결 재무

1. 실적 : '22년부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우상향하기 시작했다.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5,506억원, 영업이익은 1,088억원이다.

[그림1] 실적


2. 재고자산 : 1분기 재고자산은 730억원, 매출 대비 13%를 차지한다.

[그림2] 재고자산


3. 재무건전성 :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46%, 유동비율은 271%를 차지하고 있다. 재무적으로 안전하다.

[그림3] 부채비율, 유동비율


4. 순현금 : 1분기 기준 현금성자산에서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은 1,012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5%를 차지한다. 순현금은 투자 및 주주환원의 재원이 된다.

[그림4] 순현금, 시총 대비 순현금 비중


5. 매출액 잉여현금흐름 비율 : 1분기 연환산 매출 대비 잉여현금흐름 비율은 11%다. 매출의 10% 이상을 현금으로 남기는 기업은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림5] 매출액 잉여현금흐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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