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분기 ‘깜짝 실적’…글로벌 수요 증가 기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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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대신증권은 19일 CJ가 2분기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킨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12만9300원이다.

이지니 연구원은 “K-뷰티와 K-푸드 글로벌 수요 증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리브영과 푸드빌의 성장, 그리고 상장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CJ의 2분기 영업이익은 666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3.6%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 중 CJ제일제당(CJ대한통운 포함)과 비상장 자회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이 견조한 성장세를 시현했고, CJ ENMCJ CGV의 턴어라운드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올리브영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1조2079억원, 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2% 증가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대두됐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그는 “2분기말 기준 점포수는 1354개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개 늘었고, 온라인 매출 비중이 27.3%로 확대됐다”며 “올 하반기 일본, 내년 미국에서의 성장이 추가적인 성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CJ푸드빌 매출액은 2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고, 순이익은 같은 기간 12.3% 늘어난 119억원을 거뒀다. 북미에서 베이커리 가맹점 확장이 지속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해외지역에서의 식품 판매 확대와 올리브영의 방한 외국인 매출 확대 및 온라인 판매 증가, 푸드빌의 북미 미국 베이커리 출점 확대 등에 따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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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식품 및 식품서비스, 생명공학, 미디어 등의 업체를 자회사로 둔 CJ그룹 지주회사
사업환경 ▷ 식품자회사(CJ제일제당 등) : 웰빙·편의성 등 신시장 창출
▷ 생명공학(CJ제일제당 등): 제약·식품 등 국내외 지속 성장
▷ 엔터(CJ E&M 등): 다양한 컨텐츠 수요 증가
경기변동 계열사들이 대부분 내수산업에 속해 전반적으로 경기에 경기에 비탄력적
주요제품 신유통 37.93%
식품및식품서비스 32.07%
생명공학 19.28%
엔터테인먼트및미디어 10.32%
시너지및인프라 0.4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CJ제일제당㈜ : 원당, 원맥, 대두, 옥수수 등
▷ CJ푸드빌㈜ : 버터컴파운드220, 유레알휘핑크림, 전란, 닭다리살 원물, 훈제연어, 안심 등
실적변수 ▷ 식품: 환율 및 원재료 가격 하락시 수혜
▷ 생명공학: R&D 등 기술력 및 신시장 확보 관건
▷ 엔터: 제품 및 시장 다양화 관건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63.08%
- 유동비율 99.19%
- 당좌비율 68.01%
- 자본유보율 2,685.37%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CJ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CJ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319,639 413,527 409,249
영업이익 19,174 20,391 21,542
영업이익률(%) 6.0% 4.9% 5.3%
순이익(지배지분) 931 1,948 2,021
순이익률(%) 0.3% 0.5% 0.5%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