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투자의견 ‘매수’↑…주가 하락 과도”-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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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IBK투자증권은 22일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음에도, 투자의견을 기존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며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에서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95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내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1만7230원이다.

이승훈 연구원은 “조 단위 기업가치 잠재력을 가진 라이온하트, 엑스엘게임즈 이외 10 개 이상의 투자한 게임 개발사들의 가치를 고려할 때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235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6.5% 감소한 28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 매출액 2503억원과 영업이익 119억을 모두 하회하는 실적이다.

그는 “내년에 대형 신작인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프로젝트Q’ 등이 출시된다”며 “ 크로노 오디세이는 그랑사가로 개발력을 인정받은 엔픽셀이 인적분할한 크로노 스튜디오에서 PC와 콘솔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대작 아키에이지2를 내년 하반기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이후 PC와 콘솔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Q의 경우 오딘의 세계관을 확장한 라이온하트의 차기작으로 모바일과 PC로 내년 3분기 이후 출시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경영진 교체 이후 게임과 시너지가 나지 않는 사업부를 재편하기로 약속했다”며 “메타버스, 블록체인 조직 축소 및 비게임 자회사들이 구조조정 대상으로 VX와 세나테크놀로지에서 적자 요소를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부터 신작 출시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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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카카오 자회사로 개발된 게임을 소싱하여 퍼블리싱하는 종합게임사
사업환경 ▷ 게임 사업은 대표적인 언택트 사업으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줄면서 게임 산업은 수혜를 받았음
▷ 모바일 게임의 경우 휴대가 간편한 이용 환경 특성상 출퇴근, 휴가지 등 어디서나 게임을 할 수 있음
경기변동 ▷ 게임 산업은 경기 변동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음
주요제품 모바일게임 65.19%
골프 15.10%
기타 14.90%
PC게임 4.8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일반 제조업과는 달리 원재료 매입이 없음
실적변수 ▷ 국내 및 해외에서 개발 게임 흥행 시 수혜
▷ 지속적인 신작 출시 필요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76.82%
- 유동비율 138.21%
- 당좌비율 110.31%
- 자본유보율 23,488.27%
신규사업 ▷ 스마트 홈 트레이닝 프로젝트
▷ 광고 플랫폼 사업

카카오게임즈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카카오게임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5,787 10,251 11,477
영업이익 128 745 1,758
영업이익률(%) 2.2% 7.3% 15.3%
순이익(지배지분) -125 -2,287 -2,336
순이익률(%) -2.2% -22.3% -20.4%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