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목표가↑…‘렉라자’ 미국 출시로 3Q 호실적”-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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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키움증권은 29일 유한양행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9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15만300원이다.

유한양행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988억원,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같은 기간 5287%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 50%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 증권사 허혜민 연구원은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제품명 렉라자)의 미국 출시로 6000만달러(약 800억원)의 마일스톤이 유입된 덕분”이라며 “오스코텍 이익 배분을 제외한 60% 부분인 약 480억원 가량이 유한양행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렉라자 관련 주요 모멘텀은 국가별 출시 마일스톤 수령과 리브리반트 피하주사(SC) 병용 승인, 전체생존(OS) 데이터 발표 등이 남아있다”며 “연말 유럽 승인과 연초 출시가 전망되며, 실적 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리브리반트 SC제형은 지난 8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우선심사 지정을 받아 늦어도 내년 2월 15일 이전 FDA 승인 받을 수 있는데, 리브리반트와 렉라자가 이미 FDA 승인을 받은 상태로 연내 수월한 승인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렉라자의 높은 시장 침투율을 가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해 타깃 점유율을 기존 41%에서 87%로 올렸다”면서 “미국 다국적 제약사가 대신 판매하며, 국내 첫 기술이전 한 제품의 매출 로열티 유입 선두주자라는 점도 감안했다”며 목표주가 조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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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문 의약품 주력의 국내 상위 제약기업
사업환경 ▷ 외국계 제약사들과 대기업들의 참여로 제약업계는 경쟁 심화
▷ 원료의약품 수입의존도가 높아 환율변동에 민감함
경기변동 ▷ 처방 의약품인 전문의약품은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다만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에 민감
주요제품 약품 사업 69.40%
해외 사업 12.58%
생활 유통 사업 9.19%
특목사업부문 4.66%
기타 3.4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외 수입 원재료 (44.7%) : Meropenem Blend, Atacand Tab. 8mg 등
▷ 국내 매입 원재료 (55.3%) : D-Sorbitol Solution ,Benfotiamine 등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고부가가치 약품 개발시 수혜
▷ 해외 시장 확장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9.79%
- 유동비율 282.85%
- 당좌비율 184.89%
- 이자보상배율 8.01%
- 금융비용부담률 0.19%
- 자본유보율 2,556.96%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유한양행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한양행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4.9 2023.12 2022.12
매출액 15,717 18,590 17,758
영업이익 667 568 360
영업이익률(%) 4.2% 3.1% 2.0%
순이익(지배지분) 822 1,361 951
순이익률(%) 5.2% 7.3% 5.4%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