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HD현대미포가 1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구조적 전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래에셋증권 정동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52.5% 상회했고,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6.9%p나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HD현대미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조 1,83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집계되어 전분기 대비 2.5%p, 전년 동기 대비 6.9%p 개선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고선가 MR탱커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조기에 투입된 것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생산공정 효율화와 외국인 근로자 숙련도 향상이다. 정 연구원은 “과거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인력 부족과 저숙련 문제가 대부분 해소되며 조기 인도 가능성이 현실화됐다”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선가 피더 컨테이너선의 생산이 2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향후에는 MR탱커와 가스선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선종별 매출 비중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예측을 내놨다. MR탱커는 1분기 69%에서 4분기 60%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겠지만, 그 자리를 MGC 및 LNG 관련 선종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6년 하반기부터 LNG 벙커링선(LNG BV)이 본격 투입되면 이익률은 두 자릿수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누적 수주액은 4.5억달러로 전년 대비 부진한 모습이지만, 정 연구원은 중장기 수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MR탱커와 중형 컨테이너선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와 미국의 전략상선단 확보 움직임, LNG D/F 선대 확장에 따른 벙커링 수요 증가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HD현대미포는 연간 LNG BV 10척 수주 목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HD현대미포는 중형 선박 건조에 특화된 조선업체로, MR탱커, 가스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에 대응해 LNG 및 D/F 선박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HD현대미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1조 1,83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5.8%로 집계되어 전분기 대비 2.5%p, 전년 동기 대비 6.9%p 개선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고선가 MR탱커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조기에 투입된 것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생산공정 효율화와 외국인 근로자 숙련도 향상이다. 정 연구원은 “과거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인력 부족과 저숙련 문제가 대부분 해소되며 조기 인도 가능성이 현실화됐다”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저선가 피더 컨테이너선의 생산이 2분기 내 마무리될 예정으로, 향후에는 MR탱커와 가스선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선종별 매출 비중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예측을 내놨다. MR탱커는 1분기 69%에서 4분기 60%로 점진적으로 낮아지겠지만, 그 자리를 MGC 및 LNG 관련 선종이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6년 하반기부터 LNG 벙커링선(LNG BV)이 본격 투입되면 이익률은 두 자릿수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1분기 누적 수주액은 4.5억달러로 전년 대비 부진한 모습이지만, 정 연구원은 중장기 수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는 “MR탱커와 중형 컨테이너선의 노후화로 인한 교체 수요와 미국의 전략상선단 확보 움직임, LNG D/F 선대 확장에 따른 벙커링 수요 증가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HD현대미포는 연간 LNG BV 10척 수주 목표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HD현대미포는 중형 선박 건조에 특화된 조선업체로, MR탱커, 가스선,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을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 효율화를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 수요 확대에 대응해 LNG 및 D/F 선박 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 V차트 분석
- '24년 4분기 연결 재무 (연환산 차트)
1. 실적: 1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4조 8134억원, 영업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증가,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021년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이익은 2024년 1분기를 기점으로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2. 수주잔고: 지난해 4분기 말 수주잔고는 12조 7963억원으로, 올해 1분기 연환산 매출의 2.6배에 달한다. 매출액과 수주잔고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3. 차입금: 지난해 4분기 말 차입금은 2557억원으로 자산의 5%를 차지했다.

4. PBR: 29일 종가 기준 PBR은 3.25배로 PBR 밴드 상단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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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현대중공업 계열의 석유제품 운반선 중심의 조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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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대규모 장치산업이자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중국 등 신흥국의 후발업체들과 경쟁이 치열함 ▷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인한 해운 경기 불황으로 호황기 대비 선가 하락 추세 ▷ 고유가 기조로 자원개발용 특수 선박, 해양 플랜트의 발주가 늘고 있음. 다만,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Big3'가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해운 물동량, 자원개발 수요 등에 직접적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조선 100.00% * 수치는 매출 비중 |
원재료 | ▷ 기자재 (52.5%) ▷ 강재 (30.4%) ▷ 의장재 (2.9%)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해운 경기 호황시 선박 발주량 증가로 수혜 ▷ 석유화학 경기 호황시 수혜 |
리스크 |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93.74% - 유동비율 118.99% - 당좌비율 61.03% - 이자보상배율 -75.32% - 금융비용부담률 0.09% - 자본유보율 840.07% |
신규사업 |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
HD현대미포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HD현대미포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손익계산서 | 2025.3 | 2024.12 | 2023.12 |
---|---|---|---|
매출액 | 11,838 | 46,300 | 40,391 |
영업이익 | 685 | 885 | -1,529 |
영업이익률(%) | 5.8% | 1.9% | -3.8% |
순이익(지배지분) | 490 | 1,055 | -1,429 |
순이익률(%) | 4.1% | 2.3% | -3.5% |
자료 :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주 재무제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