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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유통망 확대로 성장 견인”-IBK

02/20 06:00
[아이투자 조양희]IBK투자증권은 20일 티앤엘에 대해 올해 유통망 확대로 인한 성장과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의 매출이 본격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지난 17일 종가는 4만2350원이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티앤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0억원, 57억원으로 이는 2021년 동기 대비 각각 3.3%, 1.8%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성과급 지급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24.8%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채윤석 연구원은 “처치 앤 드와이트(Church&Dwight, C&D)의 히어로(Hero) 인수 절차 진행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안성시 통관데이터는 3분기 기준 해외 창상피복재 수주잔고에 미치지 못하는 약 783만 달러를 기록했다”면서 “4분기 매출액 성장 제한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6% 증가한 98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0% 늘어난 317억원으로 전망된다.

그는 “유통망 확대로 인한 성장과 마이크로니들 화장품의 매출 본격화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향후 매월 수출 실적에 따라 실적 전망 상향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 히어로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C&D에 6억3000만 달러에 인수되며 C&D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히어로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CVS를 시작으로 확대될 계획이며, 향후 진출 국가도 유럽 등으로 다변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2분기부터 수출된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매출은 2022년 약 45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기대된다”며 “향후 국내 시장에도 런칭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16.9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지난 2020년 상장 이후 현재 성장 기대감이 가장 높은 구간에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513 1,749 1,155
영업이익 202 570 308
영업이익률 39.4% 32.6% 26.7%
순이익 159 464 274
순이익률 30.9% 26.5% 23.8%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고분자 기술을 기반으로 창상치료재(하이드로콜로이드, 폼 등)와 정형외과용 고정제(Cast, Splint)를 만드는 회사
경기변동
▷ 의료기기산업은 정부의 의료정책 및 관리제도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창상피복재 82.98%
정형외과용 고정제 11.54%
기타 5.49%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창상치료재용
▷ 정형외과 고정재용
* 각 제품의 스펙에 따라 원재료 차이가 있음
실적변수
▷ 수출 국가의 규제 완화 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4.94%
- 유동비율 461.37%
- 당좌비율 389.26%
- 이자보상배율 4,548.69%
- 금융비용부담률 0.01%
- 자본유보율 1,931.89%
신규사업
▷ 스마트 패치
▷ 지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