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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올해 중국 수출 청신호에 목표가 올려”-신한

02/20 09:49
[아이투자 조양희]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덴티움에 대해 올해 중국 소비 심리 회복으로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6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2억원, 31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 동기 대비 각각 0.1%, 14.7% 증가한 것으로 3분기 대비 성장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중국의 물량기반조달(VBP) 정책 시행으로 대기 수요가 발생한데다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중국향 수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0.1% 증가한 42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8% 늘어난 1335억원으로 전망된다. 중국향 수출 고성장에 따라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분석이다.

원재희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신규 변이 바이러스 부재에 따른 방역 조치 완화가 기대돼 중국 내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치과 병원들의 제품 주문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덴티움은 VBP 1차년도 입찰에서 높은 구매수요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균판매단가(ASP) 하락을 피할 수는 없겠지만 기존과 동일한 유통 방식이 채택될 경우 대리점 마진을 조정해 ASP 하락폭을 일부 상쇄하는 전략을 택할 수 있다”며 “그동안 침투가 미미했던 국·공립 의료기관향 매출 확대도 기대되는 만큼 VBP 시행에 따른 이익 레벨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VBP 시행에 따른 외형 성장과 더불어 하반기 ‘Bright CT’ 중국 런칭에 따른 임플란트·장비 패키지 영업 강화와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국 진출 가속화로 성장할 여지는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768 4,078 3,932
영업이익 96 985 1,383
영업이익률 12.5% 24.2% 35.2%
순이익 126 727 965
순이익률 16.4% 17.8% 24.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국내 2위 임플란트 업체
경기변동
▷ 임플란트 등 의료기기 산업은 경기변동과 계절적 민감도가 낮음
주요제품
제품 93.18%
상품 5.99%
서비스 0.8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티타늄
▷ 금
▷ STS
▷ ICT부품
실적변수
▷ 고령화 추세와 심미치료에 대한 기호 증가시 수혜
▷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성장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88.13%
- 유동비율 138.81%
- 당좌비율 91.58%
- 이자보상배율 14.23%
- 금융비용부담률 1.92%
- 자본유보율 5,021.16%
신규사업
▷ 디지털을 이용한 CAD/CAM 제품 개발 및 판매
▷ 2017년 5월 출시한 치과용 영상촬영 장비를 해외 국가별로 인허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