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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자회사 실적 호조 전망에 목표가 올려”-흥국

02/21 08:38
[아이투자 조양희]흥국증권은 21일 BGF에 대해 BGF리테일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올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300원에서 6800원으로 올렸다. 전일 종가는 4440원이다.

BGF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21년 동기 대비 169.6% 증가한 11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1.1% 늘어난 164억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BGF에코머트리얼즈(2021년 말 종속기업 편입) 연결 손익 반영, 자회사인 BGF리테일의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와 BGF네트웍스의 실적 개선 등 종속회사의 양호한 성장 때문”이라 설명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BGF에코머트리얼즈 주가 하락에 따른 자산손상차손 143억원과 금융자산평가손실 67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올 1분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9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6.1% 늘어난 186억원으로 내다봤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8.5% 늘어난 4739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2.5% 증가한 958억원으로 수정 전망했다.

그는 “편의점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배당금, 로열티, 임대수입 등 별도 수익 증가와 BGF네트웍스 실적 개선으로 연결 가능하고, BGF에코머트리얼즈는 거래처 확대와 함께 효율적 비용 통제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경량화 제품, 친환경 소재 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GF가 보유하고 있는 BGF리테일(9400억원)과 보유 현금(올해 예상 145억원)만을 감안해도 시가총액을 충분히 설명하고도 남는 안전마진을 확보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1,059 4,341 3,564
영업이익 52 552 606
영업이익률 4.9% 12.7% 17.0%
순이익 50 921 778
순이익률 4.7% 21.2% 21.8%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BGF 그룹의 투자부문을 담당
경기변동
▷ 편의점 체인화사업은 경기변동 및 소비심리의 변화에 덜 민감
▷ 경기 침체시 광고시장 위축
▷ 내수경기 악화 및 소비심리 위축시 골프사업 실적 부진
주요제품
고기능성 폴리머칩 60.25%
기타 37.21%
투자 17.29%
연결조정 -14.7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기재사항 없음.
실적변수
▷ CD-VAN사업, 현금영수증 사업은 민간 소비 및 경기활성화 여부에 따라 영향 받음
▷ 편의점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담배, 주류 등의 경우 주요 매입처의 가격정책, 관련 세금변동, 정부 시책으로 가격 변동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3.90%
- 유동비율 419.67%
- 당좌비율 245.77%
- 자본유보율 1,553.01%
신규사업
▷ 현금영수증 사업, (주)비지에프네트웍스CD: VAN사업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 및 사업 다각화
▷ 사우스스프링스 퍼블릭골프장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