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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키움

03/13 09:31
[아이투자 조양희]키움증권은 13일 유한양행에 대해 올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렉라자, 개량신약, 프로바이오틱스 전략 품목 중심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며 “기저효과와 비용 관리 및 제품 믹스가 점차 개선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9678억원, 영업이익 66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1%, 83% 증가한 수치다. 실적 추정치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렉라자가 내년 미국·유럽에서 승인된다면 약 1억달러(1300억원)가 유입될 수 있다.

올해와 내년 다수의 병용 임상이 발표될 예정이다. 허 연구원은 “얀센의 아미반타맙과 최적의 병용 조합을 찾을 수 있게 되며, 글로벌 허가 시기(내년 하반기~2025년경)에 매우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J&J는 타그리소와 비교하는 병용 임상(MARIPOSA-1)의 중간결과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고, 이 결과가 렉라자 병용의 시장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렉라자의 국내 시장 확대도 기대되는데, 오는 1분기 1차 치료제 허가 신청과 3분기 승인이 전망된다.

허 연구원은 “렉라자 외에도 비만 치료제 신약 임상 진입,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NASH 치료제 1b상 진척,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도입한 알러지 치료제는 오는 6월 유럽 알레르기 학회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4,916 20,678 18,590
영업이익 64 549 570
영업이익률 1.3% 2.7% 3.1%
순이익 88 707 1,362
순이익률 1.8% 3.4% 7.3%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문 의약품 주력의 국내 상위 제약기업
경기변동
▷ 처방 의약품인 전문의약품은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음, 다만 일반의약품은 경기변동에 민감
주요제품
약품 사업 69.40%
해외 사업 12.58%
생활 유통 사업 9.19%
특목사업부문 4.66%
기타 3.4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해외 수입 원재료 (44.7%) : Meropenem Blend, Atacand Tab. 8mg 등
▷ 국내 매입 원재료 (55.3%) : D-Sorbitol Solution ,Benfotiamine 등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고부가가치 약품 개발시 수혜
▷ 해외 시장 확장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9.79%
- 유동비율 282.85%
- 당좌비율 184.89%
- 이자보상배율 8.01%
- 금융비용부담률 0.19%
- 자본유보율 2,556.96%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