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차트] 서호전기, 시가배당률 눈에 띄는 고배당주

[아이투자 김재호 연구원]서호전기는 항만 크레인과 조선소의 크레인을 구동 제어하는 전기제어 시스템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또, AC, DC모터를 구동제어 하는 AC인버터, DC컨버터를 단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회사의 매출은 해외시장에서 62%, 국내에서 38% 발생한다.

회사의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312억원을 기록한 후 반등해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다소 등락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증가와 감소를 반복한 가운데, 최근에는 증가세를 기록했다.

[그래프1] 실적차트(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27.3%, 26.2%를 기록했다. 두 지표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에 따라 상승했으며, 과거 최고점에 근접한 수준이다.

[그래프2] 이익률 차트(연화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매출원가율은 2020년 12월 69.3%를 기록한 후 하락해 2022년 3분기 54.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판관비율은 13.5%에서 18.3%로 상승했다.

[그래프3] 매출원가율&판관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매출 대비 재고자산 비중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 비중은 작년 3분기 연환산 기준 8.5%를 기록했다.

[그래프4] 재고자산 추이(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서호전기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3%다. 이는 5년 평균 14.3%를 웃돈다. ROE는 2021년 1분기 8.1%를 기록한 후 반등세를 이어온다.

한편, 15일 시가총액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7배로, 5년 평균 1.36배보다 낮다. PBR은 2021년 2분기 1.76배를 기록한 후 하향세를 보인다.

[그래프5] ROE&PBR(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ROE를 3가지 지표로 분석하는 듀퐁분석 차트를 보자. 순이익률은 2021년 1분기 저점을 찍은 후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총자산회전율은 0.65~0.73배 사이를 오르내리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재무레버리지는 2021년 1분기 1.48배에서 2022년 3분기 1.19배로 낮아졌다.

[그래프6] 듀퐁분석(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의 주당 배당금은 2019년 1200원 → 2020년 1000원 → 2021년 1000원 → 2022년 1500원으로 변화했다. 같은 기간 시가배당률은 5.1% → 4.6% → 4.8% → 8.4%를 기록했다. 서호전기의 시가배당률이 높은 점이 눈길이 간다.

[그래프7] 배당금&시가배당률(연간)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은 각각 17.5%, 367.5%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상, 유동비율은 100% 이하일 때 재무 안전성이 뛰어나다고 판단한다. 이에 서호전기의 재무 구조는 튼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프8] 부채비율과 유동비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또, 차입금 비중이 0.4%로,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그래프9] 차입금과 차입금 비중(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작년 3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1421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는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래프10] 이자보상배율(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주가와 순이익 지수의 관계는 전반적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다 2020년부터 순이익 지수의 변동폭이 주가 변동폭보다 더 큰 모습이다.

[그래프11] 주가&순이익 지수(연환산)

(자료: 아이투자 스톡워치)

회사는 지난해 6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19% 감소한 실적이다. 해당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지배기준)은 각각 124억원, 112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6%, 35% 감소한 수치다.

서호전기의 거래량은 하루 약 6500주에서 8000주 사이로, 매우 적은 편이다. 또, 15일 기준 시가총액이 968억원으로 '소형주'에 속한다.

최근 한 달간 기관과 외인은 서호전기 주식을 각각 1억6300만원, 1억3600만원 순매수했다. 해당 기간 주가는 약 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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