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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ELECTRIC, 실적 개선 지속에 목표가 상향”-키움

04/19 09:00
[아이투자 조양희]키움증권은 19일 LS ELECTRI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렸다. 전력 인프라가 주도하는 실적 개선이 일시적이 아닌데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에서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33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력인프라 수주잔고가 1년 만에 2배로 증가했고, 매출도 2배로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차(EV) 충전기와 EV릴레이(Relay)를 중심으로 하는 전기차 관련 사업 성과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1분기와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87억원, 2952억원으로 재차 상향했다. 1분기에 국한된 일시적인 개선이 아니라 구조적인 도약으로 해석해서다.

김 연구원은 “K배터리 위주의 IRA 수혜가 배전시스템 부문에 집중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미국 공장 건설 및 증설 일정을 감안하면 향후 2~3년간 지속적인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시장 성과 확대에 주목하자”며 “미국 정부의 전력망 투자 확대로 인해 변압기 등 초고압 제품군의 수요가 강세이고, 신재생용 전력기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관련 제품으로 충전기와 Relay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주목했다. 그는 “EV Relay는 북미 전기차 고객사들 중심으로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멕시코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중국과 베트남 법인, LS메탈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동반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약점이 신재생 사업부인데, 최근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철도 신호시스템과 영국 ESS 프로젝트(1200억원 규모) 등의 수주가 성사됨에 따라 향후 적자폭을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10,321 45,518 42,305
영업이익 873 3,897 3,249
영업이익률 8.5% 8.6% 7.7%
순이익 699 2,387 2,060
순이익률 6.8% 5.2% 4.9%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LS그룹 계열의 전기, 전자, 계측, 정보 및 자동화기기 제조회사
경기변동
▷ 전력기기와 자동화 사업은 건설 및 기업의 신규 투자, 정부의 SOC 투자와 밀접함
▷ 동관은 국제 전기동 가격에 민감, 주요 고객인 에어컨 산업의 판매량에 연동하여 시장 규모 결정
▷ STS관/대형후육관은 에너지/화학 관련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신장율과 높은 상
주요제품
LS ELECTRIC 68.56%
기타 23.96%
메탈 17.61%
락성전기(무석) 유한공사 3.92%
LS 이모빌리티솔루션 0.8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은, 동, 철, 알루미늄, 전기강판 등 (7%) : 동
▷ 동 (1%)
* 괄호 안은 전력부문 내 매입 비중
실적변수
▷ 기업 설비투자 확대시 전력시스템, 자동화설비 수주 증가
▷ 정부와 지자체의 SOC 예산 확대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00.04%
- 유동비율 234.00%
- 당좌비율 171.87%
- 이자보상배율 9.20%
- 금융비용부담률 0.60%
- 자본유보율 904.09%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