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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개발 수혜 내년 본격화…목표가↑”-하이

11/13 09:17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하이투자증권은 13일 LS전선아시아가 내년부터 베트남 정부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 투자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원에서 1만26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지난 5월 발표된 베트남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르면 2021~2030년 전력원 개발과 송배전망 구축에 투입되는 투자 규모는 약 1347억달러, 2031~2050년 투자 규모는 약 3992억~5231억달러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50년까지 투자액 가운데 약 3644억~5112억달러는 전력원 개발에 투입되고 나머지는 신규 송배전망 구축과 개선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라며 “신규 송배전망 구축과 개선 사업 투자 규모 확대 등으로 내년부터 LS전선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봤다.

그는 “LS전선은 지난 10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기업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인 PTSC와 베트남을 비롯해 아세안 국가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향후 베트남에서 해저케이블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관련 성장성도 가시화될 것”으로 밝혔다.

한편, LS전선아시아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167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7.7% 증가한 111억원을 거뒀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베트남 내수 경기의 더딘 회복세에 따른 수주 지연 등으로 전년대비 역신장을 기록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의 경우 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의 고부가가치 초고압 케이블의 노르웨이, 덴마크 등 유럽 수출 확대 등에 힘입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2,283 8,690 7,311
영업이익 153 448 295
영업이익률 6.7% 5.2% 4.0%
순이익 113 312 41
순이익률 4.9% 3.6% 0.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베트남에 위치한 절연선 및 케이블제조회사를 종속회사로 보유한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
경기변동
▷ 전선산업은 국가전력청의 송배전망 구축투자, 인프라투자, 도시화 정책 등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LS-VINA Cable 96.60%
LS Cable 33.54%
지주부문 2.32%
LS Gaon 2.11%
연결조정 -34.57%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 전기동 및 알루미늄
▷ LS Cable & System Vietnam Co., Ltd : 전기동
실적변수
▷ 전선제품의 판매가격은 전기동 가격을 기반으로 결정 → 전기동 가격 하락시 수익규모 감소
▷ 베트남의 전력산업 인프라 투자에 영향을 받음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42.76%
- 유동비율 118.01%
- 당좌비율 74.49%
- 이자보상배율 6.28%
- 금융비용부담률 0.56%
- 자본유보율 882.26%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