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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4Q 하회 예상 ·중장기 긍정적…목표가↑"- 한투

01/18 08:14
[아이투자 조양희]한국투자증권은 18일 클래시스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9.5%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3% 늘어난 4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6.8% 증가한 246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시온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실적 호조 및 4분기 계절성에 대한 기대감에 실적 기대치가 높아졌으나, 12월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외형 성장은 2.6%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제품 홍보(B2C 광고, 해외 유저미팅 등)에 따른 광고선전비를 35억원으로 상향하고, 미국/중국 인허가를 위한 연구개발비(‘23F 90억원 추정)를 고려, 49.8%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클래시스(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245억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볼뉴머 판매가 분기 100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HIFU 장비는 국내외 모두 3분기 높은 기저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소모품 매출은 같은 기간 36.2% 늘어난 226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체 매출의 45.7% 수준이다.

또한 소모품의 유상 전환 시점(평균 HIFU 3개월, RF 6개월)이 도래함에 따라 분기별 성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HIFU를 통해 구축한 유통망과 브랜드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목표 멀티풀은 주가수익비율(PER) 30배로 유지했다.

목표 멀티풀을 유지하는 이유로는 미용 의료기기 업체들의 비용 확대 기조에도 지난 5년동안 26~28%의 판관비율을 유지하며 이익 안정성을 확보한데다, 국내 시장 성숙 단계 진입으로 수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 속 HIFU를 통해 구축한 유통망과 브랜드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는 것.

그는 "클래시스의 높은 이익 안정성과 유통망 및 브랜드 가치를 감안할 경우 미용 의료기기 업체 중 가장 높은 주가 프리미엄 부여는 정당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자료>클래시스, 한국투자증권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771 2,429 1,801
영업이익 388 1,224 896
영업이익률 50.3% 50.4% 49.8%
순이익 298 979 742
순이익률 38.7% 40.3% 41.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병원시술, 에스테틱용 미용의료기기 제조 업체
경기변동
▷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타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에 비교적 비탄력적
▷ 휴가철과 방학을 앞둔 2분기와 4분기에 장비구매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
▷ 경기 민감도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
▷ 다만, 국제 시장은 각국의 상황이 서로 달라 경기변화에 따른 수요 예측이 어려움
주요제품
클래시스 브랜드 70.05%
소모품 20.14%
클루덤 브랜드 6.31%
화장품 1.86%
임대 1.63%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SMPS
▷ LCD
▷ 무유도저항
실적변수
▷ 신규 병원의 개원수 증가시 수혜
▷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전문의 외의 피부미용기기를 사용하는 의원 수의 확대
▷ 트랜드의 변화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76.36%
- 유동비율 323.74%
- 당좌비율 257.75%
- 이자보상배율 29.43%
- 금융비용부담률 1.60%
- 자본유보율 2,561.08%
신규사업
▷ 병원용 치료 레이저 장비 타이어트(TAIET)
▷ 유공압 마사지기 에어펀치(AirP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