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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계열사 성장성·주주환원 기대…목표가 높여”-NH

02/15 09:21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NH투자증권이 15일 두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동양 연구원은 “전자 중심의 안정적 자체사업에 두산테스나 연결인식, 상장 계열사 업황 개선을 통해 성장성 강화가 예상된다”며 “상장자회사 주가 변동과 실적 전망 조정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산로보틱스(지분 68.2%)의 성공적 상장에 불구하고 투자수요 이탈, 연결 실적 모멘텀 약화, 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75%까지 확대됐다”면서도 “보호예수 종료 후 일부 지분 현금화 가능성을 고려하면,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성장 전략 제시, 자본 효율 개선,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지주회사 기업형벤처캐피털(CVC)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를 진행 중”이라며 “두산그룹 유동성 위기 이전인 지난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 평균은 64%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두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해 전자부문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5조271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 증가한 2664억원을 거뒀다. 자체사업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022년 4분기 영업손실로부터 회복이 진행 중으로, 4분기는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면서 “전자 부문 전방산업인 반도체 및 모바일 시장 동반 부진 때문으로, 올해는 전방시장 업황 개선과 신제품 본격 양산을 통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42,987 181,329 191,301
영업이익 1,985 10,038 14,363
영업이익률 4.6% 5.5% 7.5%
순이익 236 -2,262 -3,883
순이익률 0.6% -1.2% -2.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자BG, 모트롤BG 등 자체사업을 하는 동시에 두산그룹 모회사
경기변동
경기에 실적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핸드폰 및 가전제품 출하량, 굴삭기 생산량, 교역량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두산밥캣 50.05%
두산에너빌리티(주) 43.25%
전자BG 6.17%
기타 4.72%
두산퓨어셀 1.71%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두산 : 전자BG, 모트롤BG, 산업차량BG 등
▷ 두산중공업 : 철판류, 외주가공품, 고철 합금철 등
▷ 두산인프라코어 : 건설 및 엔진부품
실적변수
▷ 통신기기 및 가전 출하량 증가시 전자 사업부문의 제품 수요 증가
▷ 발전설비 수주 증가, 굴삭기 수요 증가시 주요 종속기업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67.88%
- 유동비율 98.49%
- 당좌비율 68.72%
- 이자보상배율 2.23%
- 금융비용부담률 2.47%
- 자본유보율 2,209.23%
신규사업
▷ 베트남 버스 엔진 시장 진출 성공(2017.07)
- SAMCO, 1-5AUTO, Tracomeco, THACO 등 현지 상용차 업체 4곳과 베어쌔시와 엔진 공급
▷ 2018년 동남아 지역으로 엔진 공급을 확대할 계획
▷ 중국 시장에 엔진을 공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