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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불황형 소비 주도로 실적 강세↑”-신한

02/16 09:42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신한투자증권은 16일 클리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불황형 소비가 대세인 흐름 속에서 채널 믹스 개선 효과와 해외사업 지역 다각화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지난해 4분기 클리오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89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3% 늘어난 116억원을 거둬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연간 국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해외 매출액은 같은 기간 9% 늘었다. 전체 매출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은 45%로 꾸준히 증가 중이다.

주지은 연구원은 “국내는 올리브영(H&B) 채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고, 온라인 매출도 같은 기간 44% 늘어나 두 채널이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일본 매출은 같은 기간 25% 성장한 89억원을 기록했고, 미국와 동남아시아는 전분기 성장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클리오와 페리페라, 구달 등 다수 브랜드가 국내외 실적을 다같이 끌어올리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주 연구원은 “H&B채널의 경우 기초 부문 1위, 색조 부문 5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구달 브랜드의 신제품을 매개로 한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고 봤다.

그는 “원래 1분기는 마케팅비가 집중 투입되지만, 국내외 주요 사업 채널의 오더 볼륨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되는 상황으로 올해 1분기에도 11%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823 3,514 3,306
영업이익 11 246 338
영업이익률 1.4% 7.0% 10.2%
순이익 27 279 277
순이익률 3.3% 7.9% 8.4%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을 보유한 기초 및 색조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
경기변동
▷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화장품은 필수소비재로 자리잡아 경기 변동에 민감한 반응은 없는 편임
▷ 동절기에는 화장품 사용의 증가로 판매가 향상됨
주요제품
상품 96.42%
제품 3.58%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코스맥스, 케미코스, 코스메카코리아 등으로부터 완제품을 매입
실적변수
▷ 중국인들의 소비 증가시 한국 화장품 수입 규모 증가로 수혜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46.00%
- 유동비율 198.36%
- 당좌비율 76.64%
- 자본유보율 1,972.60%
신규사업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