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캡 뉴스

[스톡워치] LIG넥스원, 본격적 매출 성장기 진입..외인 '관심'

03/22 16:39
[아이투자 김명선 연구원]
국내 방산 선두업체인 LIG넥스원이 올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기에 접어들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LIG넥스원 주식을 149만주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13%에서 19%로 6%p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LIG넥스원이 지난해 2.3조원의 매출액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30% 증가한 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유럽 및 중동의 전쟁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1년 8조원-> '22년 12조원-> '23년 20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상상인증권 김광식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매출액은 수주잔고로부터 1.5~2년 래깅하는 성격을 보인다"라며 "최소 5년간 실적의 우상향에 의심이 없다"고 전했다.

주가도 좋다. 연간 주가 상승률은 '21년 124%, '22년 34%, 23년 41%, 24년(3/22 기준) 30%로 4년 연속 증가세다. 실적과 수급, 주가 모멘텀까지 3박자가 갖춰지며 증권가는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지난 19일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6% 상향했으며, 한국투자증권은 15만 8,000원에서 19만 5,000원으로 23% 상향했다.



■ 스톡워치 V차트 분석
- 연결 재무, 연환산 기준
- 자료 : 아이투자 스톡워치

1. 실적 : '20년부터 실적 우상향 구간에 진입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조 3,086억원, 영업이익은 1,864억원을 기록했다.

[그림 1] 실적


2. 이익률 : 이익이 늘면서 이익률도 좋아졌다. '17년 0.2%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8%를 기록했다.

[그림 2] 이익률


3. 순이익지수 : '16년 2분기 연환산 순이익을 100으로 환산한 순이익지수는 '21년 100을 돌파해 어느덧 200에 가까워졌다. 주가 역시 '21년 부터 본격적인 우상향 추세를 그렸다.

[그림 3] 주가, 순이익지수


4. 차입금 : 지난 '20년 자산 대비 32%까지 올랐던 차입금 비중은 '21년부터 하향해 '23년 6.6%까지 낮아졌다.

[그림 4] 차입금, 차입금 비중


5. 배당 : '19년부터 5년 연속 주당배당금을 올렸다. 시가배당률은 1.5%다.

[그림 5] 배당금, 시가배당률


6. PBR : 전일 종가기준 PBR은 3.5배로 최근 10년 PBR 밴드 중상단에 위치한다.

[그림 6] PBR



☞ 내 관심 종목도 V차트로 분석해보기

※ 이 글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글에서 언급된 종목은 종목 추천과 무관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투자 판단에 따른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자ⓒ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itooza.com)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9,076 32,763 23,086
영업이익 1,136 2,298 1,864
영업이익률 12.5% 7.0% 8.1%
순이익 842 2,217 1,750
순이익률 9.3% 6.8% 7.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무기체계 개발 및 생산 등 종합방산업체
경기변동
▷ 글로벌 및 국내 경제상황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PGM 63.07%
ISR 14.29%
AEW 11.53%
C4I 9.51%
기타 1.60%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국내 방위산업은 거래처가 정부이므로 매출 및 수익이 안정적이나, '방산원가대상물자의 원가계산에 관한 규칙'에 따라 적정이윤이 규정되어 있어 일반적인 민수사업에 비해 수익성 제고에는 한계가 있음.
▷ 원재료의 가격 관련 사항은 보안 관계상 기재를 생략함
실적변수
▷ 방위산업은 정부의존도가 높은 산업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 규모에 영향을 받음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52.23%
- 유동비율 100.70%
- 당좌비율 56.47%
- 이자보상배율 14.79%
- 금융비용부담률 0.80%
- 자본유보율 546.26%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