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워치] 클래시스, 1분기 또 최대 실적... 주가 강세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클래시스 주가가 연일 강세다. 9일 오후 2시 30분 주가는 전일 대비 18% 상승한 4만 8,000원으로 지난해 11월 30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인 4만 3,050원을 훌쩍 넘겼다.

클래시스는 지난 8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03억원,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265억원(영업이익률 52.6%)으로 증권 예상치를 각각 4%, 8% 상회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고 내수는 12% 증가했다. 특히 소모품 수출 비중이 66% 증가하며 전사 실적을 이끌었다. 주요 매출 국가인 브라질 매출도 전년 대비 25% 성장하며 여전히 강한 수요를 보였다.

올해도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3% 증가한 2,258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1,147억원(영업이익률 50.8%)이다. 미래에셋증권 김충현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의 판매 허가를 획득한 볼뉴머의 해외 확장이 기대된다"라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며 미국 진출도 예상보다 빠른 2025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했다.

클래시스는 2007년에 설립된 피부미용기기 업체로 다양한 에스테틱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R&D에 기반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비침습 방식의 슈링크 유니버스와 고주파 전류 방식의 볼뉴머가 있다.

- '23년 4Q 연결 재무

- 자료 : 아이투자 스톡워치

1. 실적 : '20년 코로나 격리조치로 일시적인 역성장이 있었지만 이후 꾸준히 우상향했다.

[그림1] 실적

2. 재고자산 : 지난해 4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194억원, 매출 대비 비중은 10%다.

[그림2] 재고자산

3. 재무건전성 :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32%, 유동비율은 635%다. 부채 비율은 줄고, 유동비율은 오르는 매우 건전한 재무상태다.

[그림3] 부채비율, 유동비율

4. 주당현금흐름 :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발행주식수로 나는 주당현금흐름은 꾸준히 우상향중이다.

[그림4] 주당현금흐름

5. PER : 8일 종가기준 PER은 35배로 최근 5년래 PER 밴드 상단에 위치한다.

[그림5] 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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