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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목표가↑…올해 실적 개선세 본격화”-KB

03/25 08:12
[아이투자 조양희 연구원]KB증권은 25일 한국전력이 올해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3만원으로 3.4% 올렸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2300원이다.

이 증권사 정혜정 연구원은 “예상대비 낮은 전력도매가격(SMP)과 높아진 원전이용률 등을 반영해 중단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높였다”면서 목표주가 상향 이유를 밝혔다.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2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5.7% 증가한 4조6000억원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예상 영업이익은 KB증권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26.9%, 28.8%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10월 반영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분이 반영됨에 따라 전력판매단가가 4.9%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영업이익은 낮아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연료단가에 힘입은 SMP 하락과 원전 이용률 상승에 따른 발전 믹스 개선으로 전력조달단가가 15.2%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5.6%에서 올 1분기 18.5%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올해는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낮아진 에너지가격과 발전 믹스 개선, 한국전력의 재무건전성 개선을 용인하는 정부 정책이 겹쳤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한국전력의 당면한 과제 중 하나는 한전채 발행한도 상향 일몰기한인 오는 2027년에 맞춘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한국전력의 지난해 말 기준 별도 사채는 72조1000억원 규모인 반면, 자본금 및 이익잉여금의 합산은 18조8000억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배당 재개 및 연간 자본적지출(capex) 규모를 고려할 때 중단기 추가 요금인상 가능성이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전력, KB증권

한눈에 보는 실적 ( 단위: 억원 )

손익계산서 2025.3 2024.12 2023.12
매출액 242,240 933,989 882,195
영업이익 37,536 83,647 -45,416
영업이익률 15.5% 9.0% -5.1%
순이익 23,282 34,917 -48,225
순이익률 9.6% 3.7% -5.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연결,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전략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가 이와 관련된 업무를 하는 전력 회사
경기변동
주요제품
전기판매 사업부문 96.50%
화력발전 사업부문 55.79%
원자력발전 사업부문 15.72%
기타 사업부문 7.94%
내부거래 조정 -75.95%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전기 판매
- 전기

원자력 발전
- 원전연료

화력 발전
- 유연탄, LNG, 기동연료유, 우드팰릿, LNG, 유연탄, 바이오중유, BC유, 우드펠릿, 등경유, 유연탄, BC유(S 2.5%), 기동용 유류, LNG, 우드펠릿, 미이용산림, 유연탄, BC유, 등유, LNG, 우드펠릿, 미이용산림, 바이오중유, 경유, 유연탄, 무연탄, LNG, BC유(S 0.3%), BC유(S 2.5%), 경유(등유포함)
실적변수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262.01%
- 유동비율 68.04%
- 당좌비율 40.00%
- 이자보상배율 -13.81%
- 금융비용부담률 3.43%
- 자본유보율 1,293.42%
신규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