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자동차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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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는 유상으로 자동차를 임대하는 사업으로 공공적 성격도 갖고 있어 차량 정기점검 등 공적 규제를 받는 동시에 세제 해택도 받는다.

대여기간(일반적으로 1년 기준)에 따라 단기렌터카와 장기렌터카로 나뉜다. 단기렌터카는 여행 등 일시적인 차량수요에 대응하며 장기렌터카는 1년 이상 차량 대여 수요가 있는 법인, 기관, 개인에게 신차로 구매해 대여한다.

단기렌터카는 경기가 좋을 때 여행, 레저활동, 국내 출장 등 수요가 늘어나고, 경기가 부진할 때 여가 관련 소비가 줄어들지만 자동차 구매력 하락에 대한 대안수요가 일부 벌충한다.

장기렌터카는 과거 경기가 부진할 때 법인들이 원가 및 비용절감 차원에서 수요가 늘었는데, 경기가 좋을 때 전반적인 기업활동 증가로 인한 수요가 일부 벌충한다. 경기와는 별도로 자동차 대여에 대한 개념이 확대되면서 렌터카 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한편 렌터카는 일정기간 사용한 중고차량을 제값에 처리하는 역량이 중요하다. 따라서 일부 렌터카 업체들은 계열사 등을 통해 중고차 시장에서 진입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렌터카가 공유차량 및 사용자 정보가 새롭게 부각되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진다. 반면 새로운 공유차량 기업들에 의한 경쟁심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렌터카시장은 롯데렌탈이 25% 내외의 점유율로 선두이고 그 뒤를 SK네트웍스, 현대캐피탈, AJ렌터카 등이 10% 내외 점유율로 추격하는 형국이다. 이밖에 소규모 영세업체들이 대략 4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과 SK네트웍스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업계 전반적인 수익률이 하락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 AJ렌터카 인수 - 2018.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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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SK네트웍스, 레드캡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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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15:31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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