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은 크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으로 나뉜다. 그리고 일부 특수분야로 보험사들로부터 다시 보험을 받아서 처리하는 재보험사가 있다.

보험회사 손익은 보험 계약자로부터 수령액과 지급액의 차이인 보험손익과 보험계약자로부터 받은 돈을 지급하기 전까지 보유하는 동안 자산에 투자해 번 투자손익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보험손익은 크지 않은 가운데, 투자손익이 이익 대부분을 구성하며, 보험손익은 손실을 얼마나 적게 관리하는지가 관건이다.

보험업은 보험자산 성장, 투자손익을 좌우하는 조달금리와 투자수익률, 정부 규제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국내 시장은 보험자산 성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저금리 지속으로 투자수익률이 꾸준히 하락해 장기적인 성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신규 업체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상위 업체들로의 수익 쏠림이 큰 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자산운용이나 보험손익 개선은 정부 규제로 쉽지 않은 가운데, 국내 장기자산 부족으로 인해 해외투자 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외환손익이 확대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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