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시청가능 가구수 증가에 따라 비약적 성장을 보인 홈쇼핑은 2000년대 중반부터 케이블 TV 가입자 수가 한계에 이르고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 확대와 쿠팡과 마켓컬리 같은 업체들의 부각이 홈쇼핑 업계 성장에 부담이다. 그 과정에서 정부가 지속적으로 추가적인 홈쇼핑을 승인하고, 케이블TV 사용료가 계속 늘어난 것도 산업 성장을 둔화시켰다.

이에 따라 홈쇼핑 회사들은 자체 PB상품 확대와 고객 맞춤형 방송 및 온라인/모바일 쇼핑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기존의 현금을 활용해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신규사업은 자체 PB로 활용할 수 있는 의류나 식품뿐만 아니라 부동산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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