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덕GDS, 기관 관심..대덕전자와 합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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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가 9거래일 연속으로 매수하는 대덕GDS가 눈길을 끈다. 1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0.8%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덕GDS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등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가 주 고객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관 투자자는 9월 들어 매일 대덕GDS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대덕GDS
주식은 총 19만2374주로 발행주식수의 0.94% 규모다. 같은 기간 대덕GDS 주가는 1만27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1.6% 하락했다.

최근 한 달 중으로는 19일(이하 거래일 기준)동안 대덕GDS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대덕GDS 주식은 총 35만7750주로 발행주식수의 1.74% 규모다. 같은 기간 대덕GDS 주가는 1만3850원에서 1만2500원으로 9.7% 하락했다.



8월 9일엔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수량 21만7763주가 집계됐는데, 그 전날인 8월 8일 대덕전자가 대덕GDS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공시를 냈다. 합병기일은 2018년 12월 1일이며, 합병비율은 대덕전자와 대덕GDS 주식비율 1:1.6072주다. 대덕GDS가 소멸법인(피합병회사)이며 11월 29일~12월 18일간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2개사의 합병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합병 이후, 약 1조원의 매출 규모를 보유한 종합 PCB업체로 성장할 거란 전망이다. 5G 도입과 사물인터넷 환경이 확산되는 가운데, 신사업으로 전장부품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결정이라는 판단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38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5%(84억원) 줄어든 4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7%(31억원)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3%로 낮고 유동비율은 366%로 높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미만,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은 683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572억원 대비 약 27% 가량이다.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7.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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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GDS]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사업환경 ▷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PCB)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PCB는 첨단기술 분야인 군수, 자동차, 산업용 로봇, 첨단 의료기기 산업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
▷ 모든 종류의 PCB를 전문 생산하는 PCB 토탈 솔루션 사업 등장
경기변동 ▷ 반도체, 핸드폰, 네트워크 등 IT산업 경기에 민감
▷ 국제 환율, 원자재 가격, 수출시장 환경 등 해외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
주요제품 ▷ 인쇄회로기판(PCB ) (122.9%) : 스마트폰, 전장 등의 전자부품
▷ 내부거래 등 (-24.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HDI/MLB CCL (20.2%)
▷ PREPREG (13.6%)
▷ COPPER FOIL (8.3%)
▷ FCCL (20.2%)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LCD TV, 스마트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등 PCB 탑재 제품 매출 증가시 수혜
▷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도시바 등 주요 매출처 전자제품 수요
▷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
리스크 ▷ 재무 건전성: ★★★★ (개별)
- 부채비율 14%, 유동비율 302%
-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0%
-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대덕GDS의 정보는 2018년 12월 0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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