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분석] 대덕GDS, 기관 매수..트리플&쿼드 카메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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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가 대덕GDS의 지분을 늘려 눈길을 끈다. 대덕GDS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등에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을 제조하는 업체로 삼성전자가 주 고객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3일(이하 거래일 기준)동안 대덕GDS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기관 투자자가 순매수한 대덕GDS 주식은 총 54만5382주로 발행주식수의 2.65% 규모다.

같은 기간 대덕GDS 주가는 1만2250원에서 1만3100원으로 6.9% 상승했다. 10월 12일은 52주 최저가인 1만95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23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일과 같은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가 대덕GDS를 매수해온 가운데,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38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5%(84억원) 줄어든 4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7%(31억원)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이 예상한 대덕GDS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어든 96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이하 연결기준).

그러나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가 듀얼(2개)에서 트리플(3개), 쿼드(4개)로 전환되는 점에 주목했다. 2018년 4분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A7에 트리플(후면 3개), 갤럭시A9에 최초로 쿼드(후면 4개) 카메라가 적용된다. 박 연구원은 2019년 갤럭시S10에 트리플 카메라(후면), 전면에 듀얼 카메라 등 총 5개가 적용될 전망으로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재무상태는 양호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13%로 낮고 유동비율은 366%로 높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 100% 미만, 유동비율 100% 이상이면 안전하다고 판단한다. 차입금도 거의 없어 이자비용이 미미하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은 683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695억원 대비 약 25% 가량이다.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5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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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GDS]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
사업환경 ▷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PCB)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PCB는 첨단기술 분야인 군수, 자동차, 산업용 로봇, 첨단 의료기기 산업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
▷ 모든 종류의 PCB를 전문 생산하는 PCB 토탈 솔루션 사업 등장
경기변동 ▷ 반도체, 핸드폰, 네트워크 등 IT산업 경기에 민감
▷ 국제 환율, 원자재 가격, 수출시장 환경 등 해외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
주요제품 ▷ 인쇄회로기판(PCB ) (122.9%) : 스마트폰, 전장 등의 전자부품
▷ 내부거래 등 (-24.7%)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HDI/MLB CCL (20.2%)
▷ PREPREG (13.6%)
▷ COPPER FOIL (8.3%)
▷ FCCL (20.2%)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LCD TV, 스마트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 등 PCB 탑재 제품 매출 증가시 수혜
▷ 삼성전자, LG전자, 휴맥스, 도시바 등 주요 매출처 전자제품 수요
▷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
리스크 ▷ 재무 건전성: ★★★★ (개별)
- 부채비율 14%, 유동비율 302%
-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0%
- 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익 적자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대덕GDS의 정보는 2018년 12월 0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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