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1일) 온라인 광고 대행업체 에코마케팅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일 주가는 전일대비 6.0% 내린 1만2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일 오전 11시 11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3.6% 오른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마케팅의 3분기 매출액은 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급증했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3억원(+97%, 전년동기비), 지배지분 순이익은 37억원(+77%, 전년동기비)을 기록했다.

최근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에코마케팅 지분을 동시에 늘리고 있다. 최근 한 달(10월1일~11월1일)간 기관과 외인이 순매수한 에코마케팅 주식은 각각 14만2903주, 40만6232주로 발행주식수의 0.88%, 2.51% 규모다.



재무상태는 매우 안전하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8%로 낮고 유동비율은 516%로 높다. 순현금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 - 차입금)도 풍부한 편이다. 에코마케팅이 보유한 순현금자산은 524억원으로 전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2001억원 대비 약 26% 가량이다.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9.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77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4%다. 3분기 자본총계는 발표되지 않아 2분기 값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