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류업계의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업분석 빅데이터 서비스 인더스트리워치(http://iw.itooza.com)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의류 소매판매는 229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누적으로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 늘어난 2051억달러로 사상 최대 판매액을 기록 중이다. 의류 재고는 소폭 감소세로 재고 부담은 낮은 상황이다.

[표1] 미국 의류 소매 판매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U.S Census Bureau)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의 올해 3분기 실적을 통해서도 미국 의류시장의 성장세를 가늠해볼 수 있다. 아디다스의 3분기 매출 성장률은 3.5%를 기록했는데, 특히 북미 시장에서 전체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15.5% 성장률을 기록했다.

[표2] 아디다스 지역별 수익-북미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Adidas Investor Relations)

미국 의류업체들은 대부분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흥국에서 OEM업체를 통해 생산된 상품을 수입한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미국의 9월 의류, 신발 수입액은 82억7000만달러, 2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나란히 5.7%씩 증가했다. [표3] 미국 국가별 의류 수입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U.S Census Bureau)

미국 의류시장의 호조는 소비 시즌을 맞아 연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의류 OEM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대외 환경 역시 우호적이다. 원재료인 면화 가격과 원/달러 환율 수준을 감안할 때 OEM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관련 기업으로는 한세실업, 영원무역, 화승인더, 태평양물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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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워치(http://iw.itooza.com)는 아이투자가 신규 오픈한 산업분석 빅데이터 서비스다.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22개 업종, 743개 세부 항목별 산업 데이터 ▲산업 데이터와 실적 연관이 있는 종목 리스트 ▲해당 산업에 속한 경쟁그룹 비교 정보 ▲투자자가 꼭 체크해야 할 100대 주요 산업지표 ▲제품명,산업명,종목명 검색 ▲사업부문별 실적 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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