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236200)가 2019년 가파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슈프리마는 지문, 얼굴 등 생체인식을 활용한 바이오인식 솔루션 및 시스템 전문업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에 따르면 슈프리마는 글로벌 출입통제 시장 점유율 2위다. 여기에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지문인식 노하우를 축적한 강소기업이다. 주력제품은 매출비중 71%인 BioStar(출입보안 및 근태관리 시스템)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시장점유율 1위다.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FOD(Finger On Display) 채택과 북미향 매출호조가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FOD 보급 활성화가 지문인식 알고리즘 시장을 급격히 성장시킬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FOD의 지문인식 센서가 기존 1개에서 4개 이상으로 늘어나 고사양 지문인식알고리즘 가격이 3~4배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이 예상한 슈프리마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7.3% 증가한 700억 원, 영업이익은 55.6% 증가한 210억 원이다. 14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3% 내린 2만59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