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남해화학의 주가는 전일대비 3.3% 상승한 1만405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남해화학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남해화학은 지난 28일 농협경제지주와 1990억5086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19년 무기질비료 구매납품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364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조1223억원 대비 17.73%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남해화학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813억4828만원 대비 9.8% 증가한 수치다.

남해화학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56억5976만원으로 전년 동기 2539억1223만원 대비 20.3%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0억515만원으로 전년 동기 94억6182만원 대비 25.9%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6억4249만원으로 전년 동기 72억2313만원 대비 49.5% 감소했다.



현재가 1만405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4.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