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가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키움증권 김상표 연구원이 12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전망한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94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 늘어난 297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 베트남법인의 최대 실적 달성을 기대했다.베트남법인의 생산능력이 작년 말 기준 월 400만대로 4년 만에 두배로 급증, 제품믹스 개선이 그 이유다.파워보드 부문도 매출 성장과 수익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 덧붙였다. 상반기 무선충전모듈이 확대 채용되고 TV용 파워모듈의 제품믹스 개선 및 생활가전 부문의 매출 확대 때문이다.

1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한솔테크닉스는 전일 대비 2.6% 오른 7500원을 기록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658억원은 김 연구원이 올해 전망한 예상 영업이익 297억원의 5.5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