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집계②] "어려울 때도 남겼다" 영업익 성장 20선

삼성엔지니어링, LG디스플레이, 동부건설…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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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00여개 상장사들이 2018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 한파에도 이익을 크게 늘린 기업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이 높은 기업을 집계한 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729%를 기록해 가장 상위에 올랐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 동부건설, 에코프로, 대한해운, 한섬, 파트론, 넥센, 삼화콘덴서, 파워로직스, 아세아시멘트 등도 영업이익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엔지니어링 4분기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도 14% 상회했다. 화공 부문은 원가율이 다소 하락한 반면, 비화공 부문에서 관계사의 정산이익이 반영돼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관계사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연말이 되면 투자금을 확정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 금액이 정산되면서 그간 미반영된 정산 차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성장률 상위 20개 기업 중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2배 이상 급증한 곳은 에코프로, 넥센, 아세아시멘트, 펄어비스 4군데다. 넥센은 넥센타이어를 연결대상으로 추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0%, 300% 증가했다.


한편, 집계에서 2017년 4분기 영업이익 25억원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다. 영업이익 규모가 작은 기업은 상대적으로 증감률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기사에 포함된 종목
오리온, 동원F&B, 대상, KPX홀딩스, 한국콜마, 대유플러스, IHQ, 코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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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폴랜트가 주력인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
사업환경 ▷ 원유·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오일머니 유입으로 화공 플랜트 발주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엔지니어링 사업은 수주산업으로 경제성장률, 국제유가, 시설투자 규모 등과 밀접한 관련
▷ 계열사(삼성그룹) 공장 신축 및 증축도 담당
경기변동 국가의 경제 성장 정책이나 투자 계획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산업 특성상 별도 설비가 없으며, 설계를 바탕으로 주문생산 제작하고 있어 주요원재료 산출불가
실적변수 ▷ 유가 상승시 플랜트 발주량 증가
▷ 계열사 설비투자 증가시 수주 증가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95.91%
- 유동비율 119.07%
- 당좌비율 88.84%
- 이자보상배율 303.34%
- 금융비용부담률 0.03%
- 자본유보율 112.68%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삼성엔지니어링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성엔지니어링]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106,249 100,543 74,867
영업이익 9,931 7,029 5,033
영업이익률(%) 9.3% 7.0% 6.7%
순이익(연결지배) 7,538 6,649 3,724
순이익률(%) 7.1% 6.6% 5.0%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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