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의 해외 확장 가능성에 주목한 리포트가 나왔다. 청담러닝은 초∙중∙고등학생 대상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다.

KB증권 장윤수 연구원은 27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청담러닝의 해외 진출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해외 수출 시 콘텐츠 로열티를 받는 구조이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 비해 이익 증가 속도가 빠르다고 전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수강생 1만명 당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2018년 대비 4.2% 수준이란 설명이다.여기에 자회사 CMS에듀의 전망도 밝다. 장 연구원은 작년 코딩 직영점 확장 등의 투자 비용이 안정화되면서 수강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970억원(+4.3%, 전년비), 영업이익 110억원(+37%, 전년비)이다.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24% 하락한 2만6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581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4.4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