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이용 확산 및 간편결제 서비스 발전 등 영향으로 모바일쇼핑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

산업분석 빅데이터 서비스 인더스트리워치(http://iw.itooza.com)에 따르면 올해 1월 온라인(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조703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7% 증가한 6조8170억원으로,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3.2% 비중을 차지했다.

[표] 온라인·모바일 쇼핑 거래액 추이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통계청)

1월 모바일 쇼핑은 거래액 기준으로나, 비중 기준으로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상품군 별로는 e쿠폰서비스가 134.6%로 거래액 증가폭이 가장 컸고, 음식서비스(+85.6%), 농축수산물(+53.5%), 음식료품(+42.9%) 등 음식료 부문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이는 설날 연휴 시점 차이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설 연휴는 2월 15일~17일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2월 4일~6일로 10일 정도 빨라 1월에 가수요가 몰렸다.

[표] 주요 상품군별 1월 모바일 쇼핑 거래액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통계청)

온라인 중심으로의 쇼핑 트렌드 변화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살펴보면, 오프라인 채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온라인 채널 매출은 15.9% 증가했다.이마트, 신세계 등 종합유통몰 7개사와 소셜커머스 2개사의 매출 증감률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매월 (+)를 기록했다. 즉 매월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는 의미다.

온라인 쇼핑 관련 종목으로는 롯데쇼핑, 이마트, 신세계, GS홈쇼핑, AK홀딩스, 현대홈쇼핑 등이다.

[표] 온라인 판매 9개사 매출 증감률 추이

(자료: 인더스트리워치,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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