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종합 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의 올해 추가적인 실적 상승을 기대한 리포트가 나왔다. 에코마케팅은 기존 광고주의 추천으로 신규 광고주를 확보하는 MGM(Members Get Members)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영업 인력이 대부분인 타 업체와 달리 컨설팅, 분석 인력의 대부분이다.

KTB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25일 리포트에서 올해 광고 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라 밝혔다. 동사는 광고주의 온라인 광고비를 계속 늘려가는 Up Sales 방식과 광고 대행 범위를 확대하여 추가 매출을 창출하는 Cross Sales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타 경쟁 광고업체의 경우 광고 집행 성격에 따라 계절성을 띄고 있지만, 에코마케팅의 2018년 광고 부문 매출액은 매 분기 증가했다(1Q 51억→ 2Q 61억→ 3Q 73억→ 4Q 106억원).최근 미니 마사지기 ‘클럭(Klug)’이 출시 두 달 만에 30만개, 누적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자회사데일리앤코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남 연구원은 2017년 8월 전자상거래 업체 데일리앤코를 인수하며 2016년 52억원이었던 매출이 2018년 331억원까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이 제시한 2019년 예상 매출액은 1020억원(+64%, 전년비), 영업이익은 310억원(+82%, 전년비)이다. 25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93% 하락한 2만29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3709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1.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