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 아토피 치료제(Furesten-AD) 임상 3상이 현재 투약 환자에 대한 추적 관찰을 진행 중이며 올해 5월 종료된다. 이후 자료 정리를 거쳐 3~4분기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1월 194명 환자 투여가 모두 완료됐다.

토러스투자증권 오병용 연구원은 26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임상 3상 결과가 1/2a상 결과와 유사하다면 강스템바이오텍의 치료제들에 대한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실제 강스템바이오텍의 아토피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항체신약 포함)가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항체신약은 특성상 초기 불응성이나 내성 환자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에 따르면 항체신약 대비 강스템바이오텍의 치료제 특징은 부작용, 가격경쟁력이다. 실제 항체 신약들은 결막염과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반면, Furesten-AD의 경우 임상 1,2상에서 면역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고 단회 투여로 3년이나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입증됐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치료제는 단회 주사이며 가격은 1000만원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

26일 오전 9시 30분 강스템바이오텍은 전일과 같은 2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