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100~2200 포인트 박스권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돈 벌 방법은 없을까?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시가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는 개별 종목의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내재가치를 확실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전했다. 부크온이 펴낸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박동흠 지음)은 투자의 기초가 되는 재무제표 보는 방법을 쉽게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인 박 회계사는 현직 회계사이면서도 주식 투자를 왕성하게 하고 있는 투자자로 개인투자자가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준다. 특히 실제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그림으로 인용해 사용하기에 현실감을 주어 실제 투자에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재무제표를 보고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제공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개인의 소중한 돈을 기업의 미래에 투자하기에 앞서 최소한 재무제표를 보면서 기업의 안정성, 이익률, 성장성을 확인하고 현명한 투자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미 시중에는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회계 및 재무관리 교재들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것은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정수만이 가려져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단순히 초보 투자자만을 위한 쉬운 책만은 아니다.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모든 회계 정보 이용자가 이 책 한 권에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회계 개념부터 재무비율까지 폭넓고 깊게 다뤘다.

저자가 시중은행과 각종 교육기관에서 재무제표 분석 강의를 하고 있기에 이 책에는 그간 강의로 다져진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또 개인 블로그를 통해 많은 네티즌과 소통하며 얻어진 구어체적인 표현과 어투가 마치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느낌을 준다. 이는 일반인들이 회계나 재무제표에 대해 갖는 거부감을 크게 줄여준다.

이 책은 재무제표를 해석하기 위해 우선 회계 개념부터 잡아야 하므로 회계 이론과 재무제표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기업들의 재무제표 사례를 보면서 어떤 점을 살펴봐야 하고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철저히 회계 정보 이용자의 입장에 서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했다. 투자 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설명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선택한 것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투자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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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셀트리온 POSCO 삼성바이오로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