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3시 현재 도화엔지니어링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상승한 1만10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도화엔지니어링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 대림산업과 316억3457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민간투자사업 기본설계용역 공급계약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4024억7258만원 대비 7.86%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도화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648억2184만원 대비 80.8% 감소한 수치다.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6억9610만원으로 전년 동기 986억4375만원 대비 11.1%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억1636만원으로 전년 동기 15억3971만원 대비 53.4%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억6544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5099만원 대비 55.7% 감소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도화엔지니어링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9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6153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320억원이다.



현재가 1만10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6.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