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육돈·육계·동물백신 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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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인 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육돈, 육계, 동물의약품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해 8월 중국 하이난에서 발생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로 확산되고 있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지만 돼지가 걸릴 경우 치사율이 100%에 이른다. 이로 인해 중국은 이미 돼지 100만마리를 폐사시켰고, 4월 중국 돼지고기 가격도 전년 평균 대비 23%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돼지고기 해외 수입량을 늘리면서 국내 돼지고기 가격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아직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른 국내 돼지고기 가격 영향은 크지 않지만, 향후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도 가격 상승 압박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국내 육돈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축산기업 이지바이오 주가는 4월 들어 17%가량 올랐고 계열사인 팜스토리도 같은 기간 25% 상승했다.

육계 관련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확산되는 모습이다. 돼지고기 가격 상승이 대체제인 닭고기 가격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각이 있어서다. 국내 육계 관련주로는 하림, 마니커, 푸드나무, 체리부로 등이 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동물의약품 업체에 미리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한국투자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은 도살밖에 없어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중앙백신, 대성미생물, 옵티팜, 우진비앤지와 같은 동물용 백신 및 의약품 개발업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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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홀딩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이지바이오, 팜스토리 등을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
사업환경 ▷ 2020년 5월 1일부로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생산 부문은 회사 분할에 따라 이지바이오로 이전됨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한 산업으로 주로 질병발생 관련 문제, 국제 곡물시세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사료사업부 68.82%
육가공사업부 29.37%
가금사업부 23.65%
기타사업부 6.59%
연결조정 -28.42%
* 수치는 매출 비중
원재료 ▷ 옥수수 등 (53.7%) : 씨제이, 투맨인터내셔날 등에서 매입
▷ 생돈 (16.1%) : 팜스월드지지피 등에서 매입
▷ 초생추 외 (6.7%)
▷ 사료 (8.8%)
▷ 배합사료 (6.6%)
▷ 생우 (2.9%)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옥수수 및 소맥(밀) 국제가격 하락시 수혜
▷ 환율 하락시 원가경쟁력 상승
리스크 재무건전성 ★★
- 부채비율 149.39%
- 유동비율 112.39%
- 당좌비율 68.04%
- 이자보상배율 3.74%
- 금융비용부담률 0.96%
- 자본유보율 1,609.69%
신규사업 ▷ 진행 중인 신규사업 없음

이지홀딩스의 정보는 2022년 10월 2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이지홀딩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23.12 2022.12 2021.12
매출액 31,192 30,103 19,840
영업이익 1,038 999 1,004
영업이익률(%) 3.3% 3.3% 5.1%
순이익(연결지배) 265 114 225
순이익률(%) 0.9% 0.4% 1.1%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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