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분 현재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일대비 3.9% 상승한 4만18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천당제약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1일 Glenmark Pharmaceuticals Inc. USA와 9억5432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MRI조영제 2품목 공급계약 체결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21일부터 2029년 5월 2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3652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599억6031만원 대비 0.6%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삼천당제약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39억5486만원 대비 75.9% 감소한 수치다.

삼천당제약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5억633만원으로 전년 동기 408억527만원 대비 6.6%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68억560만원으로 전년 동기 66억122만원 대비 3.1%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1억25만원으로 전년 동기 34억720만원 대비 9% 감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삼천당제약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86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915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94억5000만원이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5.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6.2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