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다원시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6.1% 상승한 1만465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다원시스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원시스는 29일 포스코건설과 147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철도차량제작및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28일부터 2026년 7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2621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287억4750만원 대비 114.72% 규모다.

다원시스는 올해 1월1일 부터 5월 29일까지 총 2건, 누적 금액으론 3945억1818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은 없다.

다원시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38억1940만원으로 전년 동기 263억6923만원 대비 28.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8억8816만원으로 전년 동기 19억3344만원 대비 2.3%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3억8868만원으로 전년 동기 16억4526만원 대비 45.1% 늘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다원시스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12억50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610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01억5000만원이다.



현재가 1만465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8.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