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쏠리드의 주가는 전일대비 4.7% 상승한 704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쏠리드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쏠리드는 지난 31일 LG유플러스와 82억908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5G 광중계기 단가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5월 30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581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225억8133만원 대비 3.7% 규모다.

이번 계약공시는 쏠리드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374억8819만원 대비 78.1% 감소한 수치다.

쏠리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94억8001만원으로 전년 동기 417억5930만원 대비 29.4%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7억7735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1835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71억4893만원으로 전년 동기 -11억9063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쏠리드의 올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20억33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2524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90억원이다.



현재가 704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11.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4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