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삼호개발의 주가는 전일대비 3.2% 상승한 540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호개발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호개발은 13일 한신공영과 213억84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고속국도 제29호선 세종포천(안성~용인)간 건설공사(1공구) 중 터널공사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6월 12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298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986억6787만원 대비 7.15% 규모다.

삼호개발은 올해 1월1일 부터 6월 13일까지 총 3건, 누적 금액으론 607억5153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872억4970만원 대비 67.6% 감소한 수치다.

삼호개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35억745만원으로 전년 동기 533억4057만원 대비 37.8%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9억2337만원으로 전년 동기 26억3418만원 대비 26.9%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1억4424만원으로 전년 동기 27억3318만원 대비 15% 늘었다.



현재가 54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6.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