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보너스'라 불리는 중간 배당 시즌이 찾아왔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중간 배당 계획을 알린 12월 결산 상장사들을 집계했다.

그에 따르면 14일까지 총 49개 기업이 중간 배당 계획을 공시했다. 이날 처음 배당 계획을 알린 13곳 중 지난해 연간 배당수익률이 높은 곳은 유아이엘, 삼양옵틱스, 진양홀딩스, 레드캡투어, SK이노베이션 순서다.

이리츠코크렙은 지난해 6월 중간 배당을 시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지급할 계획이다. 14일 공시를 통해 주당 175원을 배당할 예정이라 밝혔다. 회사 측은 "상장 리츠투자에 생소한 일반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금 배당 계획을 공시한다"고 전했다.

중간 배당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 즉, 이 날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2거래일 전인 28일까지 매수해야 배당 대상이 된다.* 아래 표는 지난해 중간(6월) 배당을 지급한 상장사들의 올해 현황을 나타냄. 지난해 배당하지 않았으나 올해 공시를 낸 곳은 하단에 'NEW'로 표기.




[] 14일 배당 발표 기업
그린케미칼, 지에스이, 삼화왕관, 진양산업, 하나투어, 한국단자, 대화제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