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에스에너지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433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에스에너지의 공급계약 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8일 한국동서발전과 232억1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당진화력 제1회처리장 태양광 발전설비(20MW급) 설치조건부 구매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9년 7월 3일부터 2020년 7월 2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365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1655억4804만원 대비 14.01% 규모다.

에스에너지는 올해 1월1일 부터 7월 8일까지 총 2건, 누적 금액으론 989억8358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은 없다.

에스에너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82억790만원으로 전년 동기 306억9520만원 대비 57%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4억6391만원으로 전년 동기 11억9072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4억2239만원으로 전년 동기 -3386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현재가 4330원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0%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