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모베이스가 올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올해 모베이스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416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274억원으로 예상했다. 고객사가 지난해 3분기 이후 베트남, 인도에서 생산하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해 플라스틱 채용을 늘렸기 때문이다.특히 모베이스 인도 지역 실적이 상승세다. 올해 1분기 인도 지역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34억원이다. 연간으로 봐도 2018년 매출액은 658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인도의 스마트폰 성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객사의 인도 물량은 인도 내수용으로 생산한다.

24일 오전 9시 8분 현재 모베이스는 전일 대비 0.4% 내린 526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1260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 274억원의 4.6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