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인터파크의 주가는 전일대비 3.1% 상승한 5650원이다.

이날 주가 상승은 인터파크의 실적발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26억900만원으로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13억원 대비 100.6% 높아 깜짝실적을 달성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발표 영업이익이 증권사 컨센서스 보다 30% 이상 높으면 '깜짝실적'으로 구분한다.

지난 7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인터파크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86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138억1200만원 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억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억9900만원 대비 273.2%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억8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억59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인터파크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3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166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5억원이다.



현재가 565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21.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