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폐기물 종합처리업체 인선이엔티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매립 사업에 대한 기대와 부진한 실적간의 온도차로 주가가 조정 받았으나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윤철환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올해 매출액을 1892억원(+7.5%, 전년비), 영업이익을 280억원(+17%, 전년비)로 전망했다. 고수익 매립 사업 실적의 온기가 하반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 전했다.5월 중순 개시된 사천 매립사업 2분기 매출액이 12억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김 연구원에 따르면 7월 매출액은 전월 대비 50% 이상 증가하면서 빠르게 정상화돼 연말까지 7월 처리량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4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인선이엔티는 전일 대비 3.42% 오른 7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시초가 7740원에서 출발한 뒤 오름세다. 현재 시각 시가총액 3018억원은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10.5배다.